은퇴 후 새로운 시작을 꿈꾸거나, 축적된 경력을 지역과 연결해 의미 있는 창업을 하고 싶은 중장년층에게 좋은 기회가 열렸습니다. 서울시가 전국 6개 지역과 손잡고 ‘넥스트로컬 중장년 모집’을 6월 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만 있다면, 사무공간부터 멘토링·판로지원까지 5개월간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모집 기간: 2026년 6월 1일~30일 (30일간 온라인 접수)
- 신청 자격: 서울시 거주 만 40~64세 중장년 누구나
- 선발 규모: 총 50팀 (경력활용형·경력이음형 2개 유형)
- 활동 지역: 인천 강화, 강원 삼척, 전남 강진·해남, 경북 영주·문경
- 지원 혜택: 지역조사비 100만 원 + 우수팀 상금 1,000만 원 + 멘토링·창업대출·판로지원 등
1. 넥스트로컬 중장년이란? 왜 주목받는가
넥스트로컬 중장년은 서울시가 7년간 257팀의 지역 창업가를 배출한 ‘넥스트로컬’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중장년층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입니다. 2025년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본사업으로 정식 추진되며, 중장년에게는 인생 2막의 새로운 기회를, 지역에는 관계인구 확대를 통한 활력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상생형 모델입니다.

최근 서울시와 같은 대도시에서도 공공분양 주택 공급이나 각종 복지 정책과 함께, 중장년층의 경제활동 지속을 돕는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특히 지역 농특산물·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로컬창업은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고, 지역 네트워크와 협력하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신청 자격과 선발 유형 (경력활용형 vs 경력이음형)
신청 자격은 명확합니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65세 미만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개인 사업자 등록 여부나 창업 경험 유무는 제한 조건이 아니며,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과 열정만 있으면 됩니다.

경력활용형
현재 직장에서 쌓은 경력과 전문성을 지역 창업으로 이어가고 싶은 분들을 위한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식품유통 분야에서 20년간 근무한 경력을 살려 강화도 특산물 유통 사업을 시작하거나, 마케팅 전문가가 삼척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기획 사업을 구상하는 경우가 해당합니다.
경력이음형
은퇴 등으로 경력 공백이 있거나, 기존 경력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분야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한 유형입니다. 예를 들어 공무원 퇴직 후 영주 한옥마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거나, IT 분야 출신이 강진의 도자기 문화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경우입니다.
| 구분 | 경력활용형 | 경력이음형 |
|---|---|---|
| 대상 | 현 직장 경력을 지역 창업으로 연결 | 경력 공백 후 새 분야 창업 준비 |
| 예시 | 식품유통 20년 → 강화 특산물 유통 | 공무원 퇴직 → 영주 게스트하우스 |
| 심사 초점 | 기존 경력의 지역 적용 가능성 | 새 분야 학습 의지와 실행 계획 |
3. 활동 지역과 지역별 지원 프로그램
2026년 넥스트로컬 중장년 활동 지역은 인천 강화, 강원 삼척, 전남 강진·해남, 경북 영주·문경 총 6개 시·군입니다. 각 지역마다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인천 강화: 농특산물(순무, 화문석 등) 유통·가공, 역사문화관광 연계 사업 중심. 도시재생센터와 협업하여 사무공간 및 지역 파트너 매칭 지원
- 강원 삼척: 해양관광·레저 자원 활용,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 지역 게스트하우스·체험 프로그램 창업 유리
- 전남 강진·해남: 청자·다도 문화, 해남 땅끝마을 관광자원 연계. 전통공예·문화체험 창업 적합
- 경북 영주·문경: 한옥마을·사과·인삼 특산물, 문경새재 관광자원 활용. 숙박·체험·농산물 가공 창업 가능
각 지역에서는 창업팀 사무공간을 무료로 제공하며, 도시재생센터 등 중간지원기관과 지역 파트너를 직접 매칭해줍니다. 또한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지역에서 생활하며 현장을 체험하고, 지역 주민·선배 창업가와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4. 지원 혜택 총정리 (지역조사비부터 우수팀 상금까지)
선발된 50팀에게는 2026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창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이 제공됩니다. 단순 자금 지원을 넘어 사업화 컨설팅·멘토링·판로 개척까지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줍니다.
| 지원 항목 | 내용 |
|---|---|
| 지역자원조사비 | 팀당 100만 원 (현장 조사·시장 분석 등 사용) |
| 우수팀 상금 | 최대 1,000만 원 (사업 성과 평가 후 지급) |
| 현장 멘토링 | 창업 전문가·선배 로컬창업가 1:1 멘토링 |
| 맞춤형 창업 교육 | 사업계획서 작성, 지역자원 활용법, 마케팅 교육 |
| 창업자금 대출 연계 | 정책금융기관·은행 저금리 대출 안내 및 연결 |
| 판로지원 | 서울시 직거래장터, 백화점 팝업행사 참여 기회 |
| 사후 지원 | 서울동행상회 입점, 로컬펀드 투자 매칭 등 |
5. 신청 방법과 선발 절차 (1차 서류 → 2차 면접)
넥스트로컬 중장년 신청은 온라인으로만 진행됩니다. 2026년 6월 1일 오전 11시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 30일간 넥스트로컬 중장년 누리집에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신청 단계
- 넥스트로컬 중장년 누리집 접속: 공식 신청 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지원서 작성
- 지원서 작성: 희망 활동 지역(6개 중 1곳 선택), 창업 아이템, 사업 관련 경험, 선발 유형(경력활용형 또는 경력이음형) 기재
- 서류 제출: 주민등록등본(서울 거주 확인용), 경력증명서 또는 자기소개서 첨부
- 1차 서류심사: 창업 아이템의 지역 적합성, 사업 관련 경험, 실행 가능성 중심 평가
- 2차 면접심사: 서류 합격자 대상 대면 면접. 창업 의지, 지역 이해도, 팀워크(공동 창업 시) 평가
심사는 희망 지역 및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 사업 관련 경험, 실행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왜 이 지역인가?” “지역자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중요하며, 단순한 아이디어보다는 현장 조사를 바탕으로 한 실현 가능한 사업 모델이 높은 점수를 받습니다.
흔한 실수
- 지역 선택 이유가 추상적: “강화도가 좋아서”가 아니라 “강화 순무의 전국 생산량 1위 점유율을 활용한 가공식품 사업”처럼 구체적인 근거 필요
- 사업 경험 과장: 실제로 해본 경험만 기재. 면접에서 구체적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감점
- 신청 마감일 직전 접수: 시스템 오류나 서류 누락 시 수정 시간이 부족. 최소 3일 전 제출 권장
6. 사업 종료 후 사후 지원 (판로·투자 연계)
5개월 활동 기간이 끝나도 지원은 계속됩니다. 서울시는 창업팀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 판로지원 사업 연계: 서울시 직거래장터, 서울동행상회 입점 우선 지원.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확보
- 투자 매칭: 로컬펀드, LIPS 운영사 등 지역 투자사와 우수팀 직접 연결. 추가 자금 조달 기회
- 후속 창업 프로그램 안내: 중소벤처기업부·농림축산식품부 등 정부 지원사업 정보 제공 및 신청 가이드
- 네트워크 유지: 넥스트로컬 동문회 가입, 선·후배 창업가 간 정보 교류 및 협업 기회
실제로 2025년 시범사업 참여팀 중 일부는 사업 종료 3개월 만에 백화점 팝업 행사에 참여해 매출 1,000만 원 이상을 기록했고, 로컬펀드로부터 5,000만 원 투자를 유치한 사례도 있습니다. 서울시의 지역 활성화 정책과 연계되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7.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은퇴를 앞두고 제2의 인생을 계획 중인 만 40~64세 중장년
- 오랜 경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은 분
- 지역 농특산물·문화·관광자원에 관심이 많고, 로컬창업 아이템이 있는 분
- 서울 거주 중이지만 지역 이주나 이중 거주를 고려하는 분
- 혼자보다는 지역 네트워크·멘토링과 함께 창업하고 싶은 분
특히 식품유통·마케팅·디자인·IT·교육·문화기획 분야 경력자라면 지역자원과 결합했을 때 시너지가 큽니다. 예를 들어 IT 개발자가 삼척 해양관광 예약 플랫폼을 만들거나, 디자이너가 강진 청자 브랜딩 사업을 진행하는 식입니다.
다만 “당장 지역으로 이사 가야 하는가?”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합니다. 활동 기간 5개월 동안은 주 1~2회 지역 방문으로도 충분하며, 본격 창업은 활동 종료 후 본인의 상황에 맞게 결정할 수 있습니다. 지역 생활 인프라도 점차 개선되고 있어 실제 이주 시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마무리
2026 넥스트로컬 중장년 모집은 중장년층에게 경력과 경험을 지역과 연결해 새로운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입니다. 지역조사비부터 우수팀 상금, 멘토링, 판로지원까지 창업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며, 사업 종료 후에도 투자·유통 연계를 통해 지속 성장을 돕습니다. 신청은 6월 30일 오후 5시까지이니, 지역자원 활용 창업 아이템이 있다면 서둘러 넥스트로컬 중장년 누리집에서 지원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서울시 거주 중장년만 신청 가능한가요?
네, 신청일 기준 서울시에 주민등록 주소가 있는 만 40세 이상~65세 미만 중장년만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기도나 인천 등 타 지역 거주자는 신청 불가합니다.
Q. 개인 사업자나 법인 대표도 신청할 수 있나요?
기존 사업자 등록 여부는 제한 조건이 아닙니다. 다만 선발 후 동일 업종으로 중복 지원받는 것은 불가하므로, 새로운 지역연계 창업 아이템으로 신청해야 합니다.
Q. 활동 기간 5개월 동안 지역에 상주해야 하나요?
상주 의무는 없습니다. 주 1~2회 지역 방문 및 온라인 활동으로도 참여 가능하며, 농촌살아보기 프로그램이나 멘토링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됩니다. 본격 이주는 활동 종료 후 선택 사항입니다.
Q. 지역조사비 100만 원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지역 현장 조사 교통비, 숙박비, 시장 분석 자료 구입비, 시제품 제작비 등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비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정산 보고서 제출 시 영수증 첨부가 필요합니다.
Q. 우수팀 상금 1,000만 원은 모든 팀이 받나요?
아니요. 12월 최종 평가 후 사업 성과가 우수한 소수 팀에게만 차등 지급됩니다. 평가 기준은 사업화 진척도, 지역 기여도, 판로 개척 실적 등이며, 전체 50팀 중 5~10팀 정도가 수상 대상입니다.
2026.06.02 03:46 Infoscope뉴스 repor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