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봄, 서울 도심 속 한옥에서 은은한 달빛과 함께 특별한 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립니다. 서울시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간 개최하는 ‘2026 공공한옥 밤마실 일정’은 북촌·서촌 일대 16개 공공한옥에서 34개의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시, 공연, 체험,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공공한옥 밤마실 |
| 기간 | 2026.05.22 ~ 2026.05.31 (5.26 휴관일 제외) |
| 야간개방 시간 | ~20:00 (북촌문화센터, 홍건익가옥,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4개소) |
| 장소 | 북촌·서촌 일대 공공한옥 16개소 |
| 프로그램 수 | 총 34개 (전시, 공연, 체험, 탐방 등) |
| 사전 예약 | 5.12~5.15 (정원의 3배수 선착순 마감 후 추첨) |
| 예약 방법 |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 한옥체험 → 체험신청 |
| 문의 | 북촌문화센터 02-741-1033 |
1. 공공한옥 밤마실 행사 개요
서울시가 주최하는 ‘공공한옥 밤마실’은 도심 속 한옥에서 밤 정취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행사입니다. 2026년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북촌문화센터, 홍건익가옥,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서촌라운지 등 총 16개 공공한옥이 참여하여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됩니다.

행사 기간은 5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열흘간이며, 5월 26일은 휴관일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북촌문화센터, 홍건익가옥, 배렴가옥, 북촌라운지 4개소는 저녁 8시(20:00)까지 야간 개방되어 일몰 후 한옥의 아름다운 정취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시, 공연, 여행·탐방, 체험·해설, 이벤트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34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제로 진행됩니다.
2. 사전 예약 방법 및 신청 일정
공공한옥 밤마실의 일부 프로그램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전 예약은 5월 12일부터 5월 1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정원의 3배수 선착순으로 마감 후 추첨을 통해 최종 확정됩니다.

예약 신청 방법
- 대부분의 프로그램: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접속 → 한옥체험 메뉴 → 체험신청
- 홍건익가옥 ‘산책하는 밤’: 5월 19일 홍건익가옥 인스타그램(@seoul_honghouse) DM으로 접수
- 홍건익가옥 ‘등을 켜는 밤’: 5월 15일~19일 홍건익가옥 인스타그램(@seoul_honghouse) 댓글로 접수
- 서촌라운지 ‘제주 회수다옥의 차(茶)림’: 5월 12일~15일 네이버 예약으로 별도 진행
예약 가능한 프로그램과 잔여석 현황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 및 북촌문화센터 인스타그램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 사항이 있는 경우 북촌문화센터(02-741-1033)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공공한옥 특별 전시 프로그램
16개 공공한옥 곳곳에서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특별 전시가 펼쳐집니다. 각 한옥의 공간적 특성을 살린 5개의 주요 전시를 소개합니다.

‘AR Seoul Public Hanok’ 展 (5.22~31)
북촌·서촌의 공공한옥을 ‘시공간적 인터페이스’로 재해석한 전시입니다.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해 가옥의 역사적 층위를 3D 좌표에 중첩시켜, 관람객이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시공간 디자인(Spatiotemporal Design)’ 전시입니다.
북촌문화센터 ‘격을 물들인 직물’ 展 (5.22~31)
궁중과 사대부의 삶을 물들인 고급 직물의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입니다. 전통홍염은 잇꽃(紅花)을 이용한 염색 기법으로 조선시대 궁중의 주요 기능 중 하나였습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 김경열 장인의 손길로 완성된 전통 직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배렴가옥 ‘있던 것, 있는 것’ 展 (5.22~31)
화가의 집이었던 공간의 기억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배렴가옥 창작자 레지던시의 성과 전시입니다. 2026년 상반기 입주 작가인 김예지 작가가 ‘천연 수세미’를 매개로 사라진 옛 생활 풍경을 소환하는 작품을 선보입니다.
북촌라운지 ‘백자 위의 길한 것들’ 展 (5.22~31)
백자 위에 호랑이, 모란, 십장생을 유색 분장토로 새겨 넣은 차도구 전시입니다. 백자의 여백 위에 길상의 기운을 담아낸 소월백자 박성미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촌라운지 ‘물(水) 오른 제주의 봄, 차(茶) 오르다’ 展 (5.22~31)
제주 로컬 프리미엄 티하우스 회수다옥이 한국관광공사로부터 ‘2026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전시입니다. 아라도예 김수현, 제주명인 김성실 작가의 작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4. 한옥에서 즐기는 공연 프로그램
한옥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특별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3개의 공연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 공연명 | 일시 | 장소 | 내용 |
|---|---|---|---|
| 살어리랏다 | 5.23. 19:30-20:10 | 북촌문화센터 마당 | 융합예술단체 무작판의 현대무용+전통·전자음악 참여형 공연 |
| 북촌 달빛 스케치-바로크의 밤 | 5.24. 19:30-20:10 | 북촌문화센터 | 서울바로크 앙상블의 해설이 있는 바로크 음악회 |
| 툇마루 콘서트 | 5.24. 14:00-15:00 | 배렴가옥 툇마루 | ‘아코디언과 함께 읽는 세계의 선율’ 연주회 |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살어리랏다’ 공연은 융합예술단체 무작판이 현대무용을 기반으로 전통음악과 전자음악을 결합해 선보이는 참여형 공연입니다.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북촌 달빛 스케치-바로크의 밤’ 공연은 한국 최초의 바로크 목관 앙상블인 ‘서울바로크 앙상블’이 선보이는 음악회입니다. 바로크 음악을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해설과 함께 쉼과 회복의 시간을 제공합니다.
배렴가옥 툇마루에서는 아코디언 연주를 들으며 세계 각국의 음악을 경험할 수 있는 소규모 콘서트가 열립니다. 툇마루에 도란도란 둘러앉아 즐기는 연주회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5. 북촌·서촌 탐방 프로그램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북촌·서촌의 문화·역사적 층위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도보 투어 및 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홍건익가옥 ‘산책하는 밤’ (5.30. 17:00-19:00)
홍건익가옥에서 출발해 서촌 지역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걸어보는 도보 투어입니다. 조선 후기 중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위항문학’을 키워드로 서촌의 문화·역사적 배경을 탐방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5월 19일 홍건익가옥 인스타그램(@seoul_honghouse) DM으로 별도 접수됩니다.
북촌문화센터 ‘북촌공방마실’ (5.22. / 5.29.)
북촌 일대의 전통 공방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입니다. 5월 22일에는 10:30-13:00, 15:00-17:30 두 회차가, 5월 29일에는 15:00-17:30 회차가 운영됩니다. 특별히 청각장애인을 초청한 배리어프리 회차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북촌문화센터와 배렴가옥에서는 연령대별 맞춤형 해설 프로그램 4종이 추가로 운영됩니다.
6. 전통 공예 체험 프로그램
한옥의 정취를 느끼며 직접 손으로 전통 공예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홍건익가옥 체험 프로그램
- ‘등을 켜는 밤’ (5.22. 16:00-19:00): 전통 한지의 질감과 물성으로 나만의 한지 조명 오브제를 만드는 공예 체험
- ‘향으로 채우는 밤’ (5.27. 18:30-19:30): 허브를 직접 고르고 엮어 만드는 스머지 스틱 제작
- 그 외: ‘영화보는 밤’, ‘놀이하는 밤’, ‘뜨개하는 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북촌라운지 ‘누비다(茶)’ (5.26. 19:00-21:00)
북촌 색실문양누비공방과 함께하는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북촌라운지 별채에서 강사의 안내에 따라 색실누빔 티매트를 직접 만들고, 달빛 아래 은은하게 숙성된 백차 ‘월광백’을 함께 즐기는 티코스로 진행됩니다. 전통공예 체험과 차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통 장인과 함께하는 공방 체험
| 공방 | 프로그램 | 일시 |
|---|---|---|
| 직물놀이공방 | 여름밤의 풍경소리, 행운의 종 만들기 | 5.27. 15:30-17:00 |
| 동림매듭공방 | 손끝의 예술, 국화매듭 팔찌 만들기 | 5.28. 14:00-14:50, 15:00-15:50, 16:00-16:50 (3회차) |
| 전통홍염공방 | 자연의 색을 물들이는 홍염 손수건 만들기 | 5.29. 13:00-14:00, 15:00-16:00 (2회차) |
직물놀이공방의 이명애 대표와 함께 전통 직조 방식을 바탕으로 바람에 울리는 ‘행운의 종’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동림매듭공방에서는 수십 년간 한국 전통 매듭의 맥을 이어온 심영미 장인의 지도 아래 ‘평매듭’을 익히고 ‘성공과 번성’의 의미를 지닌 국화 매듭 팔찌를 제작합니다.
전통홍염공방에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9호 홍염장의 공방에서 자연 재료로 완성되는 격조 높은 홍염 기법으로 손수건을 직접 염색해볼 수 있습니다. 시간과 정성이 스며든 색을 손으로 직접 경험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7. 관람 시 주의사항
공공한옥 밤마실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몇 가지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 지정 관람 시간 준수: 야간 개방 한옥은 20시까지만 운영되므로 관람 시간을 엄수해야 합니다.
- 동선 준수: 프로그램별로 지정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사유지 출입은 절대 금지입니다.
- 소음 자제: 저녁 시간대 주민 생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큰 소리로 대화하거나 소란을 피우지 않습니다.
- 쓰레기 배출 금지: 한옥 주변 환경 보호를 위해 개인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갑니다.
- 사진 촬영 매너: 다른 관람객과 주민을 배려하여 플래시 사용을 자제하고, 사유지나 주택 내부는 촬영하지 않습니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프로그램별 정원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사전 예약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반드시 예약 후 방문해야 합니다. 현장 접수는 별도로 운영되지 않습니다.
마무리
2026 공공한옥 밤마실은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북촌·서촌 일대 16개 공공한옥에서 34개의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됩니다. 전시, 공연, 탐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사전 예약은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도심 속 한옥에서 달빛과 함께하는 특별한 밤을 경험하고 싶다면, 서울한옥포털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공공한옥 밤마실 모든 프로그램이 유료인가요?
프로그램별로 무료와 유료가 혼재되어 있습니다. 전시는 대부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일부 체험 프로그램은 재료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참가비는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에서 각 프로그램 상세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일부 전시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연, 체험, 탐방 프로그램은 대부분 사전 예약이 필수이므로, 방문 전 반드시 예약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Q. 공공한옥 밤마실 기간 중 주차 시설이 있나요?
북촌·서촌 일대는 좁은 골목길이 많고 주차 공간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며, 지하철 3호선 안국역이나 경복궁역을 이용하면 도보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Q. 어린이와 함께 참여하기 좋은 프로그램은 무엇인가요?
홍건익가옥의 ‘등을 켜는 밤’ 한지 조명 만들기, 동림매듭공방의 국화매듭 팔찌 만들기, 전통홍염공방의 손수건 염색 체험 등이 어린이와 함께 참여하기 좋습니다. 배렴가옥의 툇마루 콘서트도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추천합니다.
Q. 5월 26일 휴관일에는 어떤 프로그램도 운영되지 않나요?
5월 26일은 행사 전체 휴관일로, 모든 공공한옥의 프로그램이 운영되지 않습니다. 이 날짜를 제외한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2026.05.12 05:36 Infoscope뉴스 reporter